<p>㈜E1은 국제 LPG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1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 바 있으나 11월 국제 LPG 가격이 추가 상승해 두달간 총 25% 이상 급등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p>
<p>E1측은 이번 가격인상은 소비자 부담경감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생한 가격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공급가격을 kg당 38원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p>국제 LPG가격은 프로판이 9월 톤당 315달러에서, 10월 360달러, 11월 395달러로 수직 상승해 이 기간동안 25.4% 인상됐다.</p>
<p>또 부탄의 경우는 9월 톤당 345달러에서 10월 365달러, 11월에는 435달러로 급등해 3개월간 26.1%나 가격이 치솟았다.</p>
<p>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에서 통보한 국제 LPG가격(CP, Contract Price)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p>
<p>이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LPG 공급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은 11월 kg당 760.8원에서 12월에는 798.8원으로, 산업용은 kg당 767.4원에서 805.4원으로 각각 38원 인상됐다.</p>
<p>수송용 연료인 부탄은 kg당 1153원에서 1191원으로 인상됐으며, 리터로 환산시 1리터당 673.35원에서 695.54원으로 22.19원 올랐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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