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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사장 "결사대 심정으로 성동조선 위기 극복"

입력 2015-12-01 19:40  

김철년 사장 취임, 자구책 촉구


[ 도병욱 기자 ]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신임 사장(사진)은 “채권단으로부터 더 이상 지원받기는 힘들다”며 “우리의 상황과 현실을 철저히 직시하고 모두가 결사대의 심정으로 한 방향으로 나아가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1일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쟁사들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 다시 회생하면 우리가 어떻게 당해낼 수 있겠는가”라며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일본 조선소는 엔저(低)를 기회로 성공적인 선박 수주를 하고 있고, 중국 조선소는 내년에 공격적인 수주활동으로 우리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회사의 생존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부사장까지 지냈고, 지난해부터 삼성중공업 자문역으로 활동했다. 삼성중공업은 성동조선의 영업·구매·생산·기술 부문을 지원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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