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유리창에 내비게이션이? DHT, 전방주시형 내비게이션 '이테르' 출시

입력 2015-12-02 13:38  

운전 중에 곁눈질로 네비게이션을 보다 제때 빠지지 못하고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사고가 날 뻔 하거나 덜컹거리는 차에서 내비게이션이 떨어져 다시 붙이느라 당황한 경험은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에 최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이하 산기대)스마트창작터 출신 창업기업 ‘DHT’(대표 최창식)에서 개발한 전방주시형 네비게이션 ‘이테르’가 이러한 기존 네비게이션의 이용 시 단점을 보완하고 있어 주목 받는다.

‘이테르’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소형 디바이스(나투라리스)를 통해 자동차 전면유리에 부착한 특수 제작된 필름(안테)에 영사해 정면을 보며 길안내 화면도 동시에 보는 전방주시형 제품이다. 이때 자동차 전면유리에 부착하는 필름은 특수 제작되어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고 네비게이션 실행 시 영상이 선명히 맺히도록 제작되었다.



DHT는 이테르를 통해 올해 초 산기대에서 운영하는 중기청 창업지원사업 ‘스마트창작터’에 선정, 자금을 지원 받으며 창업 및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개발되자마자 3천만원의 납품계약 체결 및 미국 쪽 바이어와 100만달러 상당의 투자협의를 진행하는 등 주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DHT팀의 최창식 대표는 “아직은 말 그대로 시제품으로 좀 더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뜨거워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추후 단가를 좀더 낮춰 가격 경쟁력도 갖출 예정이며 홈쇼핑 쪽으로도 진출하여 판매 마케팅에 좀 더 신경을 쓰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DHT팀은 11월 말, 국내 최대규모 박람회인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 참가하여 아이템을 전시한 바 있다. 현재는 투자협의를 마무리하고 제품 양산에 들어가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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