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연 추출물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규모 2020년 159.8억 달러 규모 예측

입력 2015-12-03 08:09  

천연 제품 인기, 스킨케어에서부터 헤어케어까지
매년 9.6%의 고속 성장 이룰 것으로 전망


HKHKHK_007 사진출처: '시상두조망' 중국 언론/ 키엘 매장 전경
중국인에게 천연 추출물 기반의 화장품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전문 리서치 기관 'Gran View Research'는 천연 추출물 기반 화장품 시장이 향후 2020년엔 159억 8천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사 범위는 천연 추출물을 기반으로 제작된 헤어 및 피부 케어 제품은 물론 일반 화장품 모두를 포함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상두조망' 중국 언론은 "중국에서 매년 천연제품 선호도 및 수요가 급격히 증가, 지난 2013년 총 84.3억 규모에 도달했으며 7년 후 2020년엔 '13년에 비해 두 배 규모인 157억 8천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earth 사진제공: 더바디샵
중국인들의 천연 화장품 인기는 피부 재생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줘 '이너뷰티'를 완성할 수 있다?인식에서 비롯된다. 특히나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헤어까지 그 범위가 넓어져 몸에 닿는 모든 제품에 있어 '천연'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천연 제품에 대한 인기는 꾸준해 중국 내에선 독보적으로 소비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총 판매액 중 스킨케어 부문이 32%를 차지, 이 중에서도 헤어 케어 제품은 전체 판매액의 25%의 비중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언론은 2014년부터 천연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해마다 9.6%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는 'The Body Shop', 'Kiehl's', 'Burt's Bees'를 꼽았다.

더바디샵 측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엘더플라워아이젤', '비타민E아이크림', 'DOY 아이 컨센트레이트', '진저샴푸', '핸드크림', '바디버터' 등 다양한 스킨케어 및 헤어 제품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경향을 반영해 중국인들을 위한 진저샴푸 3+1, 엘더플라워아이젤 4+1, 비타민E 아이크림 4+1, 티트리오일 4+1, 티트리블레미쉬젤 4+1, CBB핸드크림 4+1, 바디버터 5+1 등의 번들세트를 판매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스킨케어를 비롯 헤어까지 자연주의 및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중국인 소비 트렌드를 따라 국산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 라인이 구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존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국산 제품들이 출시돼 중국인 사이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헤어를 비롯한 온 몸에 닿는 제품군에 천연원료 사용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번역: 강영 기자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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