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2020년까지 여성 CEO 배출"

입력 2015-12-03 09:38   수정 2015-12-03 13:57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은 2020년까지 그룹 간부사원(과장급 이상) 3분의 1을 여성으로 구성하고,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와우(WOW·Way of Women) 포럼'에 참석해 여성리더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여성 공채비율 40% 유지,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도입 등도 약속했다. 여성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와우 포럼은 2012년 시작한 롯데그룹의 여성 리더십 포럼으로 신 회장이 매년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이 원하는 것(What Women Want)'이란 주제로 실시됐다. 행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 등 각계 여성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여성 인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롯데그룹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지시에 따라 그동안 여성인력 채용과 인재육성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이에 2005년 5%였던 여성공채 비율은 현재 약 40%까지 늘었다. 여성 간부사원은 1%에서 11%沮?증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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