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모스키노 캡슐 컬렉션

입력 2015-12-07 07:01   수정 2015-12-13 14:10

길거리 표지·공사장·주방 세제 모티브
제러미 스콧의 유머러스함이 그대로



[ 임현우 기자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러미 스콧의 지휘 아래 유머러스하고 창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계에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1일 서울 강남의 한 행사장에서 공개된 제러미 스콧의 신작은 공사장과 길거리 표지판에서 영감을 얻은 쿠튀르적 요소로 가득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모스키노 측은 “일반적으로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시즌에 앞서 패션쇼를 진행한 이후 6개월 정도 지난 뒤 실제 판매를 시작한다”며 “이런 관행을 깨고 지난달 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16 S/S 시즌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이 끝난 직후 캡슐 컬렉션이 국내에 들어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멈춤(STOP)’ 표지판을 연상시키는 시그널 스타일은 몸에 잘 맞는 드레스에 펌프스, 토트 형식의 모스키노 쇼핑백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됐다. 하던 일을 멈추고 당장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쇼핑하러 가는 패션 피플의 모습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마치 ‘더블 C’ 로고를 연상시키는 더블 클램프는 공사장에 설치하는 가설물의 일종인 비계를 설치할 때 조이는 기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아이코닉 그래픽이 특징이다. 울 사틴 드레스, 니트 스웨트 셔츠, 티셔츠, 점프 슈트를 비롯해 퀼팅 레더 쇼퍼 백, 버킷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올해 F/W 시즌에 테디 베어를 디자인의 주제로 삼았던 모스키노는 내년 S/S 시즌에는 ‘프레시 쿠튀르’를 선보였다. 외국에서 많이 쓰는 클리닝 스프레이 브랜드인 ‘프레시(Fresh)’를 소재로 만든 재치 넘치고 유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케이스와 티셔츠, 가방 등으로 출시돼 벌써부터 쇼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스키노의 캡슐 컬렉션은 갤러리아명품관,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과 에비뉴엘 본점의 모스키노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