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처한 도민 지원', 무한돌봄센터 종사자 '큰 잔치' 열려

입력 2015-12-11 15:11  

제도권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고 복지시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도민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경기도내 무한돌봄센터 종사자들의 잔치인 '제6회 무한돌봄대회'가 1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렸다.

무한돌봄센터는 현재 권역별로 도내에 총 31개 센터에 87개 네트워크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경찰서, 병원,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도내 복지기관을 하나로 묶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무한돌봄사업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만5399가구의 위기가정을 지원했다. 무한돌봄센터는 2010년 문을 열어 현재까지 총 6만8522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추진해왔다.

무한돌봄대회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원미정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 무한돌봄센터 및 협력기관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NEXT 경기, 손잡고 내일을 위한 행복e야기’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이 사회통합부지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도민을 위한 복지행정을 펼쳐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무한돌봄이 따뜻하고 복된 경기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무한돌봄 유공 시군에는 수원과 부천, 평택, 군포, 동두천 등 5개시, 무한돌봄 유공 개인으로 40명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복지그늘 발굴 유공 표창자로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등 31명이 수상했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경기도 사례관리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렸다. 토론회는 박경숙 경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민소영 경기대 교수가 '경기도 사례관리 발전방안:민산사례관리를 중심으로' 발제했다.

이어 오산북부네크워트팀 김한영 민간사례관리사, 경기복지재단 성은미 박사, 서울복지재단 안기덕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읍면동 중심의 사례관리와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문환 도 무한돌봄복지 과장은 “사례관리사 등 무한돌봄 종사자와 협력 기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무한돌봄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복지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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