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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사과, "물의 일으켜 죄송합니다"…'불통의 아이콘' 이미지 벗나?

입력 2015-12-11 19:43  


윤은혜 사과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 이후 약 두달여 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11일 오전 윤은혜는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S 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브랜드 국내 모델로 활동 중인 윤은혜는 글로벌 뮤즈인 미란다 커와 함게 포토월에 섰다.

표절 논란 후 '불통(不通)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윤은혜는 90일 만에 대중 앞에 굳은 표정으로 나타났다.

이날 윤은혜는 "우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윤은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9월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2' 4회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든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로부터 표절 의혹을 제기당한 바 있다. 이후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가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윤은혜는 계속된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소속사 측은 표절 부인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다시 한 번 논란을 가중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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