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석 신안그룹 회장, 억대 도박 혐의 또 재판

입력 2015-12-13 10:20  

알선수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신안그룹 박순석(71) 회장이 상습 억대 도박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3일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현수)는 마카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억대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박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3년 2∼3월 마카오 모 호텔 이른바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판돈 190만 홍콩달러(당시 환율로 약 2억6000여만원 상당)를 걸고 두차례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모 호텔에서 고스톱을 치던 이모(64)씨 등에게 2800만원을 빌려 줘 도박을 방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박 회장은 대출 알선 명목으로 4억여원을 수수하고 증거위조를 교사한 혐의(알선수재 등)로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현재 항소심 재판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