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커진다…카메라 관련주 찍어볼까

입력 2015-12-13 20:20  

모바일·자동차 블랙박스 고화질 경쟁
코렌·차디오스텍 등 주목할 만



[ 김동욱 기자 ] 카메라 관련주에 증권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규 시장이 계속 창출되면서 앞으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1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증시를 주도할 주요 유망 업종 가운데 카메라 관련 산업이 한자리를 차지했다. 드론과 웨어러블(착용형) 기기가 활성화되고 휴대폰 등에서 고부가가치 고화소 카메라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등 관련 시장이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블랙박스와 폐쇄회로TV(CCTV), 원격진료기기 등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로프먼트 조사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휴대폰에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급성장한 글로벌 카메라 시장은 최근 각종 모바일기기와 자동차 전·후방 카메라 적용 등으로 또 다른 도약기를 맞아 연평균 20%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관련주 주가도 호조를 띠고 있다. 대표적 카메라 관련주인 삼성전기는 최근 한 달 동안 10.69% 뛰었고 LG이노텍도 9.63%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에서도 상승 폭이 큰 종목이 많다. 렌즈 관련주인 코렌(31.67%)과 차디오스텍(114.74%) 등?최근 한 달 동안 코스닥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연출했다. 세코닉스도 같은 기간 4.10% 올랐다. 카메라모듈 분야에서도 나무가(58.14%)와 파트론(5.34%)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카메라 관련 부품업체인 자화전자(24.41%), 나노스(7.06%)의 상승률도 높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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