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의류산업 등 신산업융합대학 신설

입력 2015-12-16 07:03  

대입 정시모집


[ 마지혜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입학처장 남궁곤·사진)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1163명이다. 수능전형 789명, 예체능실기전형 354명, 국제학특기자전형 20명, 기회균형전형(정원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대상자) 181명이다.

수능전형에서 의예과와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분리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자연계열 22명과 인문계열 6명, 뇌·인지과학전공은 자연계열 5명과 인문계열 5명을 뽑는다. 간호학부와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학부는 인문·자연 구별 없이 통합 선발한다. 융합인재형 수험생이라면 주요 지원전략으로 검토할 만하다.

올해 신설한 신산업융합대학은 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체육과학부 등 여성 친화적이면서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유망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지식을 기초교과목으로 설정하고 학과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융합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산업융합대학 입학생은 1학년 말에 체육과학부를 제외한 5개 학과 중에서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이화여대 수능전형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25%, 수학A 25%, 영어 30%, 사탐/과탐 2과목 20%다. 제2외국어/한문도 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된다. 자연계열은 국어A 25%, 수학B 25%, 영어 25%, 과탐 2과목 25%다.

2016학년도 신입생들은 기존에 비해 대폭 확충된 입학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시모집 입학성적 상위 50% 이내는 모두 1년 전액장학금을, 상위 10% 이내는 4년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시모집 수능전형 의예과 최초합격생 전원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12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ewha.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277-7000) 문의하면 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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