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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앤틱랩스 데니스 황 아트 총괄이사 "현실-가상세계 넘나드는 게 AR게임 인기 비결"

입력 2015-12-17 17:46  

구글이 키운 나이앤틱랩스 데니스 황 아트 총괄이사

구글 지도 활용, 오지 등 찾아가 깃발 꽂기
전세계 1400만명 즐겨



[ 이호기 기자 ] “게임을 하다가 인생이 달라졌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는 분들을 보면 저도 믿기지 않아요.”

데니스 황 나이앤틱랩스 아트 총괄이사(사진)는 지난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이앤틱랩스는 구글 지도 개발 주역인 존 행키 전 구글 부사장이 사내 벤처로 2010년 설립, 지난 10월 구글에서 분사했다. 2년 전에 가상 공간과 현실세계를 결합한 최초의 증강현실(AR) 게임인 ‘인그레스’를 출시했다. 황 총괄이사는 2000년 구글에 입사해 10년 넘게 웹디자이너로 활동하다 2011년 인그레스 개발팀에 합류했다.

인그레스는 구글 지도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세계의 주요 건축물이나 관광지 등을 가상화해 놓고 두 진영이 점령전을 벌여 승부를 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황 총괄이사는 “게이머가 해당 장소(점령 대상)를 실제로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인그레스는 출시한 ?2년 만에 200개국에서 14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끌어모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에 먼저 깃발을 꽂으려고 알래스카 등 오지나 북한까지 찾아가는 열혈 사용자도 있다.

그는 “게임을 하면서 몸무게를 40㎏ 감량하거나 평소 앓던 대인 기피증을 극복했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오는 사용자도 있다”고 말했다.

황 총괄이사는 “한국에서는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 둘 수 없도록 한) 규제로 인해 주요 건물 등이 음영으로 처리돼 사용자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무료 게임이지만 부분 유료화를 통한 수익 모델을 마련했다. 그는 “유럽 보험사인 AXA와 제휴해 게임 아이템을 만든다거나 일본 편의점인 로손과 손잡고 공략대상 건축물 인근 매장에서 할인을 해주는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총괄이사는 “증강현실 기술이 사람과 사람 간 오프라인 연결을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미래 게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탠퍼드대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그는 1998년 구글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2000년 정식 직원으로 채용됐다. 15년간 웹마스터로 일하면서 나라별 구글 로고 디자인 등을 총괄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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