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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어 칠레 등 신흥국 금리 인상 잇따라 …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4개국도 올려

입력 2015-12-18 11:13  


중동과 중미 산유국 등 세계 각국이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칠레 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칠레가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하루 만인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4개국도 기준금리를 미국의 인상 폭과 같은 0.25%포인트씩 올렸다.

미국 달러화 페그(달러 연동 고정환율제)인 사우디 등 걸프 지역 산유국 5개국은 달러화와 자국 통화가 그대로 동기화된다. 쿠웨이트는 2007년 달러 페그제를 포기했으나 국제 통화바스켓에 달러화 비중이 가장 크다.

조만간 오만, 카타르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이 금리 인상 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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