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주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주가는 삼성 화학 부문 고가 인수 논란으로 하락한 이후 화학제품 마진이 둔화되면서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유가의 경우 단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있으나, 중기적으로 안정화 및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유가 하락의 원인은 미국 원유 생산이 예상보다 견조하기 때문인데, 유가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런 원유 생산량은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중 유가가 안정화되고 성수기에 진입하면 화학 시황은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탄탄한 실적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는 현 주가는 1분기 중 시황 회복이 확인되면 탄력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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