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테마주' 안랩, 1년 최고가…요동치는 정치 테마주

입력 2015-12-21 17:58  

안철수, 신당 창당 본격화
써니전자 24% 올라



[ 심은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에 나서면서 안랩 써니전자 등 ‘안철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21일 코스닥시장에서 24.36% 급등한 6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최근 1년 최고가다.

이 회사는 안 의원이 2001년 설립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연구·개발업체다.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보다 안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따라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어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로 불린다.

안랩 주가는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한 지난 14일 12.98% 급등했다. 이후 다른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이탈세가 주춤하자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5%가량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

써니전자와 다믈멀티미디어도 이날 각각 24.65%, 15.9%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써니전자는 이 회사의 송태종 전 대표가 과거 안랩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동반 상승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