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76.57
1.84%)
코스닥
938.83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내년 코스피 PBR 1배도 위험…글로벌 구조조정 가능성↑"

입력 2015-12-22 08:06  

[ 이민하 기자 ] KDB대우증권은 22일 내년 코스피지수가 시스템 위험요인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나타낸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는 시스템 위험요인의 대두로 PBR 1배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며 "시스템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면 내년 코스피의 저점은 올해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경기둔화(디플레이션) 극복 과정에서 광범위한 구조조정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김 연구원의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중후장대형 산업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벌어질 구조조정은 내년 글로벌 경제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제조업 강국 한국은 이 같은 흐름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구조조정 등 시스템적인 위험요인이 발생, 지수가 장부가 밑으로 떨어지면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투자의 성패는 시스템 리스크가 커지는 과정에서 PBR 1배를 밑돌 경우 주식비중을 늘릴 수 있는지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며 "코스피 2000선 부근에서는 현금 비중을 높여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