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970선 약보합세…외인 15일째 순매도

입력 2015-12-22 09:20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1970선 부근에서 약보합세다. 외국인 투자자가 장 초반부터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0포인트(0.20%) 하락한 1977.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6% 상승한 1984.37으로 출발한 뒤 이내 약보합세로 전환, 1970선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5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며 4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나홀로' 16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29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30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운수장비, 전기전자, 증권, 서비스업 등이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은행, 기계, 의약품, 철강금속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기아차 네이버 등도 하락세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상승세다.

동아원이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이틀째 급락했다. 동아원의 주가는 전날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빠졌다가 낙폭을 절반가량 줄이며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18포인트(0.03%) 하락한 668.4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2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원, 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 건설, 통신장비, 인터넷, 화학 업종 등은 빠지는 반면 소프트웨어, 기타 제조, 금융업종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내린 11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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