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올리브네트웍스 지분 자녀에 증여

입력 2015-12-23 21:03  

[ 강진규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보유 지분 14만9667주(지분율 11.35%) 전량을 자녀와 조카들에게 증여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회장의 아들 선호씨(25)와 딸 경후씨(30)의 보유 주식이 5만9867주(4.54%)씩 늘어났고,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자녀 소혜씨(21)와 호준씨(14)는 지분 1.14%를 새롭게 취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이 2014년 12월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선호씨는 지분율이 11.3%에서 15.84%로 높아져 2대주주가 됐다. 최대주주는 76.07%를 보유한 CJ주식회사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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