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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8명 모집에 1200명 몰려"…부산 맛집 삼진어묵 '채용 돌풍'

입력 2015-12-28 18:24  

공채 경쟁률 160 대 1


[ 김태현 기자 ] 어묵크로켓으로 올 한 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부산의 삼진어묵이 직원 공채에서도 ‘어묵크로켓 인기’를 타고 창사 이래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진어묵은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올 하반기 공채에서 사무직 8명 모집에 1283명이 지원해 경쟁률 160 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근 공채 모집을 끝낸 부산은행 5급 행원의 경쟁률이 50 대 1, 부산교통공사의 경쟁률이 63.7 대 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역 중소기업에서 매우 이례적인 경쟁률이다. 웬만한 대기업, 공무원 경쟁률도 넘어선다.

연봉이 높아서가 아니다. 사무직 초임 연봉은 군필자 기준 2400만원 수준이다. 이만식 전략기획홍보 이사는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라도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 때문에 일할 맛이 난다는 소문이 난 데다 최근 음식문화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면서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의 부산 영도 본사는 직원 35명의 평균 연령이 29세로 젊다. 삼진어묵은 내년에도 매장 8개를 개점하고 200명 이상 뽑을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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