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해 문화예술과 함께 맞이하세요'

입력 2015-12-31 23:18   수정 2016-01-01 13:36

대구시는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전시를 마련,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향한 활기찬 출발을 예고했다. 문화예술계에서 비수기라 일컬어지는 연초이지만 지역 곳곳의 문화시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지역 공연장에서는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가 연이어 열린다. 오는 6일 서구 문화회관의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舊 시민회관)에서 소프라노 강혜정이 특별출연하는 ‘2016 새해음악회’가 열린다. 오페라하우스에서도 10일 대구소년소녀 관현악단과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협연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봉산문화회관에서는 신정연휴(1.2∼1.3) 동안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얻은 겨울왕국을 뮤지컬로 각색한 가족뮤지컬 ‘겨울왕국’을 공연될 예정이다. 아트플러스 씨어터 등 민간 소극장에서도 연극, 뮤지컬<루나틱> 등 유쾌한 작품들이 줄지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새해를 맞아 변진섭, 임재범 등의 인기가수들도 지역을 찾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에서는 ‘이명미 말해주세요’ ‘애니마믹 비엔날레’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신정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과자를 ご㈍?주는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을 오는 4월까지 계속 전시하고, 대구문화재단은 범어아트스트리트에 청년예술가 23명의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히든 트랙전’을 준비했다.
대구국립박물관에는 고대문화 등 상설전시와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 특별전시가, 해솔관 야외마당에는 제기차기, 팽이놀이 등도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추천 할만하다
대구MBC 특별전시장에는 스페인의 건축 거장인 안토니가우디의 생과 건축철학을 엿볼 수 있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라, 안토니가우디전’을 전시한다.
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예년부터 1월은 1년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였던 만큼 비수기인 1월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했다"며 “2016년은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융성도시창조'를 비전으로 ‘문화로 흥하고 흥나는 대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옥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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