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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몇 번 속고 나니 대작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개나 소나' 대작이라고 자칭할 수 없도록. 그런데 개발기간, 개발비용, 콘텐츠 내용 등 대작 판단 기준이 제각각이다. 또 기준이 될 수치는 얼마가 될 것인가. 개발비 300억원은 대작이고, 299억원은 대작이 아닌 것인가. 결국 대작이라는 칭호를 달고 나오는 게임들에는 이러쿵저러쿵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MMORPG '블레스(Bless)'는 누구도 이견을 제기할 여지가 없는 대작이다. 개발기간 5년, 개발비 약 500억원. 개발인력 150여명. 대규모 전 ?콘텐츠인 RxR까지.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 최고 수준을 만족한다. '블레스'가 대작이 아니면 어떤 게임이 대작이란 말인가.</p>
참 오래 기다렸다. 이제 그동안 밝혀졌던 '블레스'의 정보를 총복습할 때다. 과연 '블레스'는 2016년 최고 기대작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p>
▶ 개발사: (주)네오위즈블레스 스튜디오
▶ 서비스사: ㈜네오위즈게임즈
▶ 장르: MMORPG
▶ 개발기간: 5년여
▶ 개발인력: 150여명,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을 개발했던 제작진들 참여
▶ 개발비용: 400억~500억원 추산
▶ 일정: 2016년 초 공개서비스 목표
▶ 주요 콘텐츠
▷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블레스'는 양 진영간 대립을 큰 세계관으로 갖추고 있다. 하이란과 우니온 대립구도, 여기에 각 종족마다 다른 스토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어떤 종족을 선택하냐에 따라 플레이를 하는 당위성이 달라진다. 또한 개별 종족의 이야기부터 큰 사건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은 상당히 진지하지만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 '블레스'는 기획 초기부터 이용자에게 스토리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스토리를 절대 강요하지는 않았다. 즉 모든 메인 스토리는 스킵이 가능하도록 제작했으며, 스킵한 이용자도 큰 이야기의 흐름은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 '블레스'를 플레이 해본 많은 이용자들은 적시 적소에 들어간 컷신(시네마틱 영상)과 100% 성우 나레이션이 스토리에 대한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MMORPG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라고 평가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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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RXR은 진영간 活銓?진영내 통치계약, 수도쟁탈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진영간 전쟁은 분쟁지역에서의 자유로운 PVP와 최대 100vs100이 참여하는 카스트라공방전이 존재한다. 카스트라공방전은 게이머들의 축제의 장으로, 서로 승패를 겨루게 되지만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일정 보상이 지급된다.
통치계약은 진영내 정해진 영지를 통치하기 위해 비공개 입찰을 하는 방식으로, 길드 단위 콘텐츠이다. 거대 길드만을 위한 콘텐츠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공개 입찰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하게 되며, 각 길드는 어디에 어느 정도의 점수를 입찰할지 결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되는 콘텐츠이다. 통치계약을 통해 영지를 획득한 길드는 최고자리인 집정관과 수호경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수도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수도 쟁탈전은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힘겨루기 싸움으로, 영지를 획득한 길드는 수도를 지킬 것인지, 빼앗을 것인지 결정하게되며, 이 과정에서 길드간 협력, 배신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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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파티 단위 콘텐츠인 던전과 중규모 전투인 필드 레이드도 준비되어 있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다양한 던전을 경험하게 되는데, 던전을 공략하는 파티 플레이의 재미는 또 다른 '블레스'의 즐길 거리다. 탱∙딜∙힐의 역할 구분이 명확한 '블레스'의 클래스는 파티 던전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게 되며, 이용자들은 자신의 역할에 맞는 전술덱을 선택해 플레이하며 재미를 느껴나간다.
필드 레이드는 이번 FGT에서 처음 선보인 콘텐츠로, 다수의 이용자가 필드 위에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콘텐츠이다. 특정 시간에 지영별 1군데와 분쟁 지역 1군데 등 총 3군데 지역에서 진행되며, 양 진영 모두 동시에 참여 가능하다. 때문에 필드 레이드가 일어나는 동안 진영간 PVP도 상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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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에서는 800여가지 필드 몬스터를 테이밍 할 수 있다. 테이밍 한 몬스터들은 몬스터 수집창에 쌓이게 되며, 이를 탈것이나 애완동물, 하수인으로 활용하게 된다. 테이밍은 단순히 수집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 고유의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속성을 가진 몬스터의 경우 계속 강화를 해나갈수록 탈것의 이동 속도가 높아지며, 등판각도가 속성인 탈 것은 강화를 통해 높은 곳을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등판각도가 높아지게 할 수 있다. 이 같은 테이밍 시스템은 이용자의 캐릭터를 봉壤쳐?나가는데 중요한 요소이자, '블레스' 세계 소중한 동반자다.
▷ 세련된 그래픽과 고급스러운 OST
MMORPG에서 그래픽은 중요한 요소이다. 멋있고,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를 가지고 싶어하는 게이머의 욕구는 끝이 없으며 세련되고, 아름다운 배경은 게이머 눈을 즐겁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 '블레스'는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많은 게임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기획초기부터 신경을 섰다고 하는 세밀한 배경 묘사는 감탄을 자아낼 만 하다. 예를 들어 과거 여타의 게임에 대도시를 보면 항상 화려했던 반면, '블레스'의 대도시는 중세 시대에 있을법한 중후함이 돋보인다. 이는 기획토기 실제 중세 유적 답사를 통해 보고 배운 결과물이다. 여기에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짐머가 작곡한 OST가 어우러져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듯한 멋진 화면을 만들어 낸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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