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경영·서비스·조직문화 등 전 부문 1등할 것"

입력 2016-01-04 16:56   수정 2016-01-04 17:02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수치로 나타나는 성과뿐 아니라 경영시스템, 금융서비스, 조직문화까지 모든 부문에서 1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자금결제, 보안, 빅데이터와 같은 핀테크(금융+기술)로 인해 금융의 영역이 넓어지고 변화는 더욱 빨라졌다”며 “시장을 선점해야 새로운 판(板)의 주도권을 갖기 때문에 ‘퍼스트 무버’(first mover·시장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 여건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윤 회장은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경제도 가계부채 부담과 수출 부진으로 회복세를 확신하기 어렵다”며 “저성장과 기업 구조조정, 수익성 악화 등을 감안할 때 미리 리스크 관리 역량을 키우고 자산의 질을 개선해 부실의 쓰나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 처음 진출했을 때 외친 구호가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자’였다”며 “실천이 없으면 얻을 수 있는 과실도 없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