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객감동경영대상] 퍼스트민서, 객실 분양한 라마다제주 호텔에 미국식 서비스

입력 2016-01-07 07:02  


퍼스트민서(회장 서정수·사진)는 라마다제주함덕과 라마다제주서귀포호텔 등을 운영하는 호텔전문업체다. 호텔 객실을 아파트처럼 분양하는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객실 분양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호텔 객실과 크기에 따라 호텔에서 발생한 수익을 월세처럼 받는다.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은 6363㎡ 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296개 일반객실(스탠더드, 디럭스, 온돌)과 12개 스위트룸(코너스위트, 이그제큐티브스위트, 온돌스위트)을 갖췄다. 서정수 회장은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0개 이상의 객실을 둘 수 있는 부지에 310실만 넣었다”며 “연회장, 바비큐존, 피트니트센터 등 편의시설을 강화했고 무엇보다 조경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미국에서 레스토랑사업을 하면서 터득한 서비스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퍼스트민서는 사회공헌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은 제주대에 1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으며 제주항공의 SOS어린이 제주힐링캠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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