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확성기 방송 임박, 김정은 생일 맞은 북한 반응은? '반전'

입력 2016-01-08 10:47   수정 2016-01-08 11:09


대북확성기 방송 김정은 생일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8일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군은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했다.

대북확성기 방송은 휴전선 일대 11개 지역에서 이날 낮 12시부터 전면 재개된다. 대북 확성기는 지난해 8월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목침지뢰 도발을 일으킨 후 4개월여 만에 다시 설치됐다.

공교롭게도 8일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대북확성기 방송이 '최고 존엄 모독'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 온 바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은 김정은의 생일을 맞았음에도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를 비롯한 방송, 라디오 매체,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도 김 제1위원장의 생일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각각 '태양절'(4월15일), '광명성절'(2월16일)로 기념하면서 국가 명절로 정해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해 1984년생으로 알려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어린 나이 때문에 북 측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조용한' 생일은 집권 이후 5년째 계속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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