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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공급 과잉 우려로 5.3% 폭락 … 금값도 약세

입력 2016-01-12 06:17  


국제 유가가 11일 세계적인 공급 과잉 우려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75달러(5.3%) 하락한 배럴당 31.41달러로 장을 마쳤다. 2003년 12월 이후 최저다.
서부텍사스원유는 6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21달러(6.6%) 내린 배럴당 31.34달러 선에서 킹〉품?있다. 2004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국제 유가는 중국 경제의 부진으로 당분간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러화 강세로 크게 떨어졌다.

국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달러화가 현재 수준보다 5% 정도 강세를 보이면 유가가 10∼25%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상태라면 배럴당 20∼25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올해 평균 유가 전망치를 종전 48달러에서 45달러 수준으로 낮췄다.

금값도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0달러(0.2%) 내린 온스당 1,096.20달러로 마쳤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 게 배경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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