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의 딸' 타히티 지수, 더러운 돈 대신 브로커 잡는다

입력 2016-01-12 16:14   수정 2016-10-26 23:18

타히티 지수, 시간당 400만원 '스폰 제안' 거절한 '형사의 딸'


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단칼에 거절

"지수 씨는 충분히 300만까지 받을 수 있어요."

걸그룹 타히티의 지수가 SNS를 통해 받은 성 스폰서 제안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소속사와 함께 강경 대응도 나설 예정이다.

타히티의 멤버 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하다"며 자신이 받은 성매매 제안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수가 공개한 캡처 화면에서 브로커는 "멤버십 손님 중 한 분이 지수의 열렬한 팬"이라며 "지수를 만나고 싶어하는데 생각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브로커는 지수에게 "많은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고 그분만 만나면 된다"며 "지수 씨는 페이를 200~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지수가 답이 없자 "400만?"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수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강력 대응을 예고하며 "조만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외뢰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타히티 지수는 경찰과 인연이 깊다. 그녀의 아버지가 현직 형사과장으로 경찰인데다, 본인도 2013년부터 강원지방경찰청 4대악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지수의 아버지는 스폰서 제안을 거절한 딸에 대해 "아버지로서 딸과 소속사의 대응 방침을 존중한다"며 "지수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소속사와 협의해 절차에 따라 고소한다고 하니 소속사와 본인의 뜻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내가 경찰관 신분이라는 것 때문에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 있는 사안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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