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프라' 갖춘 울산 북구, 지역 최대 아파트단지로 부상

입력 2016-01-14 21:25  

현대차 공장·협력사 밀집

3년간 1만2000여 가구 입주



[ 하인식 기자 ] 울산 북구지역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협력업체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면서 울산 최대의 주거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매곡·중산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총 3개 단지 1769가구를 비롯 올해만 35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이 지역에 건립된다고 14일 발표했다.

매곡·중산지구에는 3개 단지 중 1·2단지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울산시에 접수돼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2단지는 대지면적 3만3162㎡에 연면적 11만579㎡, 지하 3층에서 지상 19~22층, 12개동 739가구로 계획돼 있다. 1단지는 대지면적 2만5341㎡, 연면적 8만7543㎡, 지하 2층에서 지상 22~24층, 8개동 605가구 규모다. 시공사인 미라주건설은 사업계획승인이 나면 1, 2단지를 오는 5~6월께 착공해 2019년 4월 말 준공하기로 했다.

올해 착공이 예정된 공동주택 사업장만 송정호반(498가구)과 송정주공 행복아파트(946가구), 염포산 루가(264가구) 등 10여곳에 이른다.

올해 북구지역에는 강동서희스타힐스(890가구),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1059가구), 오토밸리로줌파크(867가구) 등 3곳에서 2816가구가 준공된다. 내년에는 8곳의 사업장에서 총 5612가구가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건립에 들어가는 3500여가구를 포함하면 2019년까지 총 1만2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북구지역에 들어선다.

북구가 신규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데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300여개 관련 부품협력업체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