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16일(현지시간) 해제되면서 이란이 곧 국제 원유시장에 전면 복귀할 예정이다. 국제유가가 20달러 중반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란이 국제 원유시장에 복귀하면서 최근 1년 반 동안 하락세인 국제유가는 20달러 중반까지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등 제 3국의 이란산 원유나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의 수입·구매·운송 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되는 것은 2012년 이후 4년만이다. 이란과 미국 시민권·영주권자 및 기업 간의 원유·석유제품 거래는 여전히 제재를 받는다.
경제 제재 해제 후 이란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현재 280만배럴에서 380만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메흐다 알살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이란 대표는 16일 "제재가 해제되자마자 산유량을 일일 50만배럴 늘릴 것"이라며 "그 이후 짧은 시일 안에 일일 50만배럴을 더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란이 국제 원유시장에 복귀하면 원유공급이 늘어나고 산유국들의 가격 할인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20달러 중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원자재팀장은 "이란의 뮐?원유시장 복귀에 따른 쇼크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20달러대 중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18일 오전 8시 아시아 시장이 열리면 매도가 쇄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