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사과문, 전적으로 쯔위의 뜻…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공식입장

입력 2016-01-18 19:42  


JYP 쯔위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벌어진 쯔위 논란에 관해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18일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입장 발표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해 JYP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힙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JYP 측은 쯔위의 발표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해 이날 공식 자료를 통해 소속사 입장을 밝힌다면서 “이번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 쯔위의 부모님이 지난 주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셨고 입장 발표를 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쯔위가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기 논란’이 일자 쯔위는 유튜브를 통해 사과 방송을 내보냈고 이를 본 대만 팬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소속사 JYP의 강요나 회유에 의해 중국 측에 사과한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나섰다.

국내에서는 다문화 단체 ㈔한국다문화센터가 대만 멤버 쯔위는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공개 사과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인종차별과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17세 소녀가 모국의 국기를 흔든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며 "그럼에도 소속사인 JYP와 박진영 대표가 중국 네티즌의 과잉 반응에 굴복해 17세 소녀를 '사죄의 재판대'에 세우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해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사죄에 대한 강요가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검찰에 JYP와 박진영 대표를 고발하고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쯔위의 사과 방송 논란도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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