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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유하나, 이용규에 "우리 안 사귀냐, 뽀뽀 안 하느냐" 화끈하게 먼저 고백

입력 2016-01-20 11:17   수정 2016-01-20 11:19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 부부가 '택시'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유하나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택시' 이용규 유하나 부부가 첫만남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tvN '택시'는 '스포츠스타는 미녀를 좋아해' 특집으로 한화이글스 타자 이용규와 배우 유하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 유하나 이용규 부부는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용규는 유하나가 아시아나 항공사 모델 시절 전지훈련을 가던 공항에서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수소문 끝에 연락처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2년 동안 문자만 주고 받다가 결국 만났을 때도 소심한 모습이었다고. 유하나는 "술을 오랜만에 마신다면서 내 눈도 못 마주치고 그러더라. 술 먹어도 흐트러지는 모습도 없었다"고 했고 "거듭된 만남에도 한결같이 앞만 보고 있더라. 내가 답답해서 '우리 안 사귀냐. 뽀뽀 안 하느냐' 했더니 쪽 하고 말더라. 쪽이 뭐냐, 근데 알고보니 치아 교정 중이었더라"고 했다.

이용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사귀자고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입이 안 떨어졌다. 정말 고맙게도 먼저 말해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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