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상곤
[ 은정진 기자 ]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가 20일 “우리(더민주)더러 재벌에 반대한다고 하는데 삼성은 솔직히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샤오미는 사실상 ‘깡패’라 우리가 중국에서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밖에 적이 있으면 안에서 (삼성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달 7일부터 당무를 거부해온 이 원내대표는 45일 만인 이날 최고위원회에 복귀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걱정을 끼친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문 대표 사퇴 선언 및 전권 이양에 대해선 “만시지탄이지만 총·대선 승리를 위한 문 대표의 결단과 자기 희생에 감사한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자신이 대표직과 함께 내려놓은 당 인재영입위원장 후임으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임명했다. 지난해 4·29 재·보궐선거 패배로 인한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당 혁신위원장으로 영입된 김 전 교육감은 당 주요 혁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 최고위는 또 선대위 설치 및 구성안도 의결했다. 당무위원회가 22일 이 구성안을 추인하면 최고위는 지난해 2·8 전당대회 이후 11개월 만에 해산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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