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공항 설연휴 이용객, 작년보다 16%이상 증가할 전망

입력 2016-01-21 15:47   수정 2016-01-21 18:04

오는 5, 6일 내국인 출국자 많아...인천공항, 물류 비상 상황대비에 만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설연휴(2.5~2.10) 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국 하는 내외국인 이용자 수가 전년대비 16.4% 늘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김재영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사진=김재영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5일간의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국내 여행자 뿐 아니라 춘절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 기간에 집중돼 총 이용자 수는 작년 895,730명에서 올해 1,042,595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올해 춘절기간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약 7일간이다.

출국자수가 가장 많은 날은 금요일과 토요일이며,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일 97,532명이 해외로 빠져나간다. 내국인들이 나간 자리는 중국인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춘절이 시작되는 일요일부터 국제선 입국자수가 큰 폭으로 늘어 85,157명이 국내로 들어오며, 설 연휴가 끝나는 10일 내외국인 이용자가 급증해 101,169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이날 이용자수는 연휴기간 최대치로 예상되는 181,847명에 달해 인천공항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항공사 자료를 취합한 추정치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 연휴역시 16%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수하물 지연사태로 곤혹을 치렀던 인천공항은 2월 설연휴 대비 사고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수하물처리시설 관리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점검하며 전반적인 보완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대규모 여객 이동이 예상될 경우 사전 예비인력 확보 및 투입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1월내에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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