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덕 톡톡히 본 '치즈인더트랩', 中 24억원에 판권 판매

입력 2016-01-22 09:14  


배우 박해진의 대륙에서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22일 박해진이 주연인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이 약 200만 달러(약 24억 원)에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에 판매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총 16부로, 회당 판권가는 12만5천 달러다.

기존 케이블 드라마 수출 최고가는 2014년 OCN '나쁜 녀석들'(11부, 110만 달러)이다.

두 작품 모두 박해진이 주인공을 맡아 중국 방송가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웨이보에서는 18일의 ‘치인트’ 조회 수가 3.5억 번, 19일엔 4억 번을 기록하며 하루 사이에 무려 5000만번이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5회가 방송 된 날에는 중국의 모든 드라마를 뚫고 ‘치인트’가 종합 드라마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웨이보 24시간 이슈 차트에선 3위에 등극, 24시간 내내 검색지수가 2255.96%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의 인기 쇼핑사이트에선 박해진이 극 중 입었던 유정의 의상들이 벌써부터 판매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바이두 테빠에서는 5회에서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 분)에게 선물한 사자인형을 찾는 글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드라마 소품 하나하나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치인트'에서 박해진은 완벽하고 다정한 겉모습 뒤에 어딘가 수상한 이면을 가진 유정 역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장악하며 침체된 한류 열풍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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