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신곡 방송 부적격 판정에 "저속한 표현이 무엇이냐" 이의 제기

입력 2016-01-22 13:13  


가수 크라운제이가 방송 가요심의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크라운제이가 지난 20일 공중파 방송 가요심의에서 신곡 '진짜 매일해'(aka Made It)가 방송 부적격 조치된 사실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크라운제이는 '진짜 매일해'의 노랫말이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지적 사항에 대해 “제가 ‘lolo'라는 의류 브랜드 사업을 하는것은 사실이나, 노래 가사중 어디를 봐도 ’lolo'라는 단어가 안 들어있다. 또 ‘moet'이라는 단어를 문제 삼았는데, 샴페인이란 말 대신 상징적인 통칭으로 썼을뿐이며, 특정 샴페인 브랜드와 아무 관계가 없다”며 어리둥절해했다.

또한 욕설, 비속어와 저속한 표현이 문제 됐다는 반려 사유에 대해 “욕설은 들어있지도 않고, 비속어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에 발표한 노래는 더티버전(dirty version), , 클린버전(clean version)으로 나뉘어 발표했지만, "이번곡은 모두가 부담없이 잘 들을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아예 방송용 클린 버전으로 가사를 수정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운제이는 “음악과 맞게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어서 ‘힙합’을 여자로 비유하여 쓴 노래 가사인데, 이부분을 저속한 표현으로 판단했다면 할말은 없다. 더욱이 ‘pimp’라는 단어는 ‘포주’라는 비속어라기보다는 편한 관계에서 흔히 바람둥이를 애칭처럼 부르는 구어적 표현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운제이의 신곡 '진짜 매일해'는 힙합으로 매일매일 살아간다는 주제로, 힙합 뮤지션들의 삶과 파티문화가 리얼하게 소개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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