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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챕터2 공개…"퀄리티 놓지 않겠다"

입력 2016-01-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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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영전 개발팀 기획유닛(시나리오) 황선하, 기획유닛(전투) 김요한, 파트장 박일호, 원화파트 파트장 김진형, 환경파트 문상호(왼쪽부터).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이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마영전'은 26일 챕터2 에피소드1을 업데이트 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영전'에는 신규 지역 '로흘란 평원'이 등장하며, 새로운 레이드 '감염된 요하드'도 추가된다.

'마영전' 개발팀의 박일호 파트장은 "시즌3 챕터2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감염체로 인해 마족들이 감염되는 것"이라며 "볼륨 자체는 이전 챕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챕터2는 기존의 인간형이나 마족들이 나오던 것과 달리 괴이한 감염체가 등장한다. 감염체에 의해 지역의 생명체들도 기괴한 모습으로 변하기에 맵의 분위기 자체도 이전과 달리 매우 음산하게 바뀐다.

황선하 시나리오 담당은 "챕터2의 에피소드1는 마족의 땅에 왜 기이한 감염체가 등장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라며 "감염체에 대한 의문과 원인을 파악하려 하지 않고, 각자 이득을 취하려하는 정치적인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마족들도 조만간 등장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메인 퀘스트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영전'은 초기에는 오브젝트나 지형을 이용한 공략이 많았으나, 점차 그러한 공략이 줄어들고 있다. 박 파트장은 "오브젝트의 활용 부분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단, 오브젝트를 던져서 맞추는 것이 과연 재미있느냐를 꾸준히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진형 원화 파트장은 "몬스터 디자인에서도 단순히 멋있는 이미지가 아니라, 액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찾으려 했다"며 "신규 레이드 보스인 '감염된 요하드'에서는 감염체를 뽑아내서 유저가 통쾌함을 느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

'감염된 요하드'는 개발팀이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들어진 몬스터다. '마영전'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섞여 있다. 박 파트장은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복잡하게 설계돼 있다"며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전투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 '요하드'를 상대할 때 유저들은 갈고리를 사용해 감염체를 뽑아내는 등 새로운 액션을 경험하게 된다.

박 파트장은 "몬스터가 감염된 상태에서는 유저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피드백을 통해 그 스트레스가 과하다면 조정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테스트 서버에서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잘 하는 유저들이 많았다"며 "정식 업데이트 이후에는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인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하드'는 전투 도중 공격 강화 및 회피 불가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시즌3부터 등장한 회피 불가기는 전투의 긴장감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박 파트장은 "무작정 맞으면서 때리는 것이 아니라, 유저에게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긴장을 주고 싶었다"며 "물론 과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상호 환경 파트 담당은 "유저들의 댓글을 봤는데 신규 지た?대한 기대감이 크더라"며 "실망시키지 않게 열심히 만들었으니, 세세한 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파트장 역시 "전체적인 볼륨이 유저들의 기대에 비해 적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양보다는 품질이라고 생각한다"며 "품질을 유지하면서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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