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고제품은 지난해 10월 퍼스텍과 노스롭 그루먼이 체결한 고고도 무인기 글로벌호크에 사용되는 와이어하네스 공급계약에 따른 초도품이다.
와이어하네스는 인체의 신경계나 혈관과 같이 무인기 내에서 각각의 전자장치들간 전원 및 신호를 전달하는 배선장치로 글로벌호크의 핵심부품이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노스롭그루먼과 와이어하네스 외에도 기타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통해 회사를 글로벌 업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스롭 그루먼은 세계의 5대 방위산업체 중 하나이자 미국의 3대 항공우주산업체다.
퍼스텍은 한국해군 대잠초계기 P3, 국산 헬기 수리온(KUH)의 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한국형전투기(KF-X)사업, 민군 겸용 소형헬기(LAH·LCH) 사업에 참여해 항공산업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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