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등 5명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입력 2016-01-28 15:05  


[ 김봉구 기자 ]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 이재규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 등 5명이 ‘2015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 KAIST에 따르면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이 상을 받게 된 이관순 사장은 지난해 한미약품의 신약기술 수출 8조원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제약 강국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순기 전 총장은 재임시절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교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 이재규 교수는 30년간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녹색성장대학원 설치 등을 주도한 점, 이영수 원장은 실용화로봇 연구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연구에 힘써온 점, 지대윤 대표는 창업을 통해 국내 방사성 신약 개발을 주도한 점을 각각 인정받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되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함께 진행된다. 신년교례회에선 고정식 신임 총동문회장의 취임식도 열린다.

특허청장을 지낸 고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KAIST는 산업화시대 인재 양성을 넘어 창의·도전정신을 가진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며 “총동문회는 ‘KAIST 멘젤(MenGel: Mento & Angel) 클럽’을 결성해 후배들 창업을 돕고 창업자금도 투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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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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