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시장 여는 '삼성포럼' 개막…동남아서 전략제품 공개

입력 2016-02-02 13:41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대륙별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행사인 삼성포럼을 개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남아포럼을 시작으로 다음달초까지 모나코 포르투갈 중국에서 8개 지역별 삼성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남아포럼에는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파트너와 현지 미디어 등 11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남아포럼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를 필두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드워시 세탁기, 기어 S2, 갤럭시 탭 프로 S 등을 선보였다.

전용성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제품과 IoT 기술의 결합으로 일상 속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여는 역별 마케팅 행사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전시를 구성하고 해외 파트너들에게 판매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규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파트너 중심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 제품들의 리테일 솔루션을 별도로 전시하고, 전시장내 제품 체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시아의 지역적 특성에 맞춘 전략 제품들도 공개했다.

이상 전압과 잦은 낙뢰, 높은 습도의 열악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올 케어 프로텍션' 기술을 적용했다. 안티 바이러스, 먼지와 벌레 예방 기능이 포함돼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다.

'RT7000' 냉장고는 냉동실이 상단에, 냉장실이 하단에 위치한 TMF(Top-Mounted Freezer) 타입이다. 그동안 프리미엄 냉장고에만 적용한 삼성전자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적용했다. 냉장고 안의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해 식재료를 냉장실 어느 곳에 둬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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