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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감 되찾은 최경주, 시즌 첫승 다시 도전

입력 2016-02-03 18:45  

피닉스오픈 4일 밤 개막

김시우·김민휘 등도 출격



[ 이관우 기자 ] 최경주(46·SK텔레콤·사진)와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등 ‘코리안 브러더스’가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4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피닉스오픈에서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 스타디움코스(파71·726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세상에서 가장 어수선한 대회’로 유명하다. 수만명의 갤러리가 경기 코스와 그린 주변에서 맥주를 마시거나 떠들썩하게 응원한다.

스타디움 형태로 만든 16번홀(파3)은 이 대회의 상징홀이다. 올해에는 갤러리 스탠드 규모가 2만여석으로 지난해보다 3000석가량 늘어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러울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은 ‘난장판’ 같은 분위기를 먼저 넘어야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집안싸움’도 벌여야 한다. 최경주는 지난 2일 끝난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모처럼 준우승을 거둔 덕에 자신감이 커졌다. 334위였던 세계랭킹을 137위로 올린 만큼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시우도 앞서 열린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다. 세계랭킹이 380위로 처진 김민휘는 그중에서도 갈 길이 먼 편이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승컵을 거머쥐면 열세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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