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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PB들이 꼽은 설 이후 재테크…인덱스·배당펀드로 '변동성 파도' 넘어라

입력 2016-02-05 18:05  

[ 이태명 / 박한신 기자 ] 고액 자산가를 상대하는 은행과 증권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은 설 연휴 이후 재테크 전략과 관련,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 높은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PB들은 ‘변동성과 맞서 싸우지 말라’는 투자 격언을 인용하며 시장수익률을 좇는 인덱스펀드와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펀드를 유망 상품으로 꼽았다.


한국경제신문이 5일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 PB 5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이후 재테크 전략’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올해 유망 투자상품으로 17명의 PB가 국내외 주가지수 움직임에 연동되는 인덱스펀드를, 15명이 배당주펀드를 추천했다. 12명은 해외 주식형 펀드를 제안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국내 시장이 유망 투자지역으로 꼽혔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도심권 신규 분양 아파트를 권했다. 비(非)핵심지 부동산의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보는 PB가 많았다.

올 들어 투자 위험성이 부각된 브라질 등 신흥국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 금 등 원자재 관련 상품은 대부분 외면받았다. 26명의 응답자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상품으로 ‘브라질 등 탯錢?채권’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태명/박한신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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