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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신영맨' 신요환 사장 승진

입력 2016-02-15 17:41  

신영증권 공동사장 체제로 전환

"가치·배당주 투자에 집중할 것"



[ 허란 기자 ]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8년간 신영증권에서 일한 신요환 총괄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영증권은 오너 2세인 기존 원종석 대표이사 겸 사장과 신 사장의 공동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신영증권은 15일 정기 인사를 통해 신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 사장은 원 대표가 담당하던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맡는다. 인사 경영기획 리테일 자산운용 상품기획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투자은행(IB) 신탁 리서치센터 등 대표이사 고유의 업무총괄은 원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원 대표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장기 계획을 결정하는 최고경영자(CEO) 역할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

신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81학번)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금융공학석사과정(MSF)을 마쳤다. 1988년 신영증권 기획조사부에 입사해 파생상품본부장, 개인고객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총괄부사장을 맡아 회사 살림을 책임졌다.

신 사장은 “사장을 꿈꾸는 직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오랜 시@?함께한 고객들에게 신영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투자할 만한 가치주와 배당투자 상품 및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는 임직원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원국희 신영증권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오너 경영체제의 회사지만 공채 출신 임직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고 있다.

원 회장이 1980년부터 1987년까지 사장을 지낸 뒤 장남인 원 대표가 2005년 대표로 취임하기 전까지 박병렬, 김부길 사장 등 총 5명의 공채 출신 사장을 선임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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