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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세상에서 가장 '짠한' 우정

입력 2016-02-17 09:23   수정 2016-02-17 10:04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김고은과 본격 삼각관계

배우 박해진과 서강준의 갈등이 폭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에서는 과거 백인호(서강준)와 유정(박해진)이 과거 서로에 대한 오해가 그려졌다.

우연히 자신이 불쌍하다고 말하는 인호의 뒷담화를 들은 유정은 인호를 멀리하며 인호가 폭력을 당할 때도 외면했다. 이어 인호는 가족처럼 믿었던 유정이 자신이 폭행당하며 손을 다치는 순간을 방관하고 일이 발생된 중심에는 유정이 있다고 생각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이에 인호가 유정을 향해 분노를 터뜨리며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백인호의 감정에 한껏 몰입하게 만들며 애잔하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이 오영곤(지윤호)을 이용해 홍설(김고은)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안 인호가 유정에게 결투를 제안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인호와 유정은 서로 치고 박으며 그동안 분출하지 못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특히 유정을 향해 쏟아내는 폭발적인 인호의 감정 연기는 극 중 상황을 더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인호는 유정에게 자신이 홍설을 좋아한다며 돌직구를 날려 지켜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그동안 홍설을 향한 마음을 까칠한 행동이나 유치한 장난으로 숨기려했던 인호의 사이다 같은 고백은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기에 충분했다.

방송 말미 유정은 홍설을 찾아가 인호와의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유정은 "네가 날 이상하게 생각할까 무서웠다. 지금은 떠날까봐 무섭다"라고 고백했다. 홍설은 이에 "선배는 이런 사람, 나는 저런 사람. 나 선배 많이 좋아해요"라며 마음으로 유정을 안았다.

유정과 싸운 후 홍설을 찾아갔던 인호. 유정의 차를 발견하고 둘이 같이 있을거란 생각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뒤 돌아서며 "아프다, 춥다"라고 읊조리던 인호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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