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 오른 1889.41로 출발해 오전 내내 외국인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1880선 초반으로 밀렸다. 기관이 '매수'로 방어했지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0.29%) 내린 1882.76에 장을 마쳤다.
구자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당분간 코스피도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지수는 국제유가나 각국 중앙은행 정책 방향에 따라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밤사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57포인트(1.39%) 오른 16,196.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80포인트(1.65%) 오른 1895.58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2.27%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3억원, 123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 치웠다. 기관만 나홀로 64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310억원3500만원 어치 자금이 들어왔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의약품이 3.77%, 음식료가 2.83% 떨어졌고 기계와 화학도 2%대 내려갔다. 반면 은행과 운수장비는 2%대 상승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46%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 등도 '환율' 영향으로 3%대 강세를 보였다.
해외 매각설이 돌고 있는 제일기획은 11.08% 하락하며 마감했고 필룩스와 STX엔진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6포인트(1.80%) 하락하며 623.49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컴투스와 GS홈쇼핑, CJ오쇼핑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으로 마감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4% 넘게 빠졌고 바이로메드와 코미팜은 6%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개인이 1239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607억원, 719억원 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원 오른 1227.1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0년 7월 1일(1228.7원) 이후 최고치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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