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무역 부진+ 예멘 불확실성…목표가↓"-NH

입력 2016-02-18 07:33  

[ 권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현대상사(현대종합상사)에 대해 경기 악화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현대상사 무역 부문은 글로벌 시황 악화에 따라 부진할 전망"이라며 "특히 주 판매처가 신흥국인 차량 부문 이익이 저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역 부문에서는 추가적인 사업 계획이 없는터라 예멘 LNG 가동 시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이 역시 아직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예멘 내 상황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고,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자원 개발 부문의 다른 지역(카타르, 오만 등) 수익성도 나빠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예멘을 제외하면 카타르나 오만은 생산량도 줄어들 것"이라며 "예멘 LNG가 재가동하지 않는다면 현대상사의 자원개발 부문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