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학 1호 박사' 최기일 육군 소령

입력 2016-02-22 18:01  

[ 최승욱 기자 ] “한국은 방위산업체가 무기나 군수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원가로 그대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유지하다 보니 기업에선 원가를 절감할 이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대 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인 최기일 육군 소령(35·학사 43기·사진)은 22일 “미국은 2009년부터 국방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방산업계가 원가를 낮추면 그만큼 혜택이 되돌아가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적정원가보상제도를 운영하면서 방산원가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위사업청 원가총괄팀에서 근무하는 최 소령은 이날 건국대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방산원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방위사업 원가관리체계 재정립 방안 연구’라는 논문으로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숭실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 재정병과 소위로 임관한 최 소령은 시설공사, 물품 제조·구매, 용역 관련 계약과 원가정산 업무를 맡아왔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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