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 확정…수도권 의석수 112→122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8일 4·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기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의석수는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우선 현행 48석에서 1석이 증가한 서울은 중구가 성동구갑·을과 합쳐진 뒤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통합·조정됐다.

또 강서구갑·을 선거구는 강서구병 선거구가 신설돼 1석이 증가했고, 강남구갑 선거구도 강남구병이 신설돼 1석이 증가, 총 1석이 순증했다.

인천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돼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는 총 8석이 증가했다.

원의 경우 현행 갑~정 선거구에서 수원 '무' 선거구가 신설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동두천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 지역구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현행 남양주시 갑, 을 선거구는 '병' 선거구가 분구됐고, 화성시 갑, 을 선거구도 병 선거구가 신설됐다.

기존 뵈怠?선거구는 갑, 을 지역구로 분구됐고, 용인시 갑~병 선거구에도 '정' 선거구가 신설됐다.

김포시도 김포시갑, 을 선거구로 총 1석이 증가했고, 경기 광주시 선거구도 갑과 을로 총 1석이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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