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월 고용지표·제조업PMI 주목

입력 2016-02-28 18:35  

[ 뉴욕=이심기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고용지표인 2월 고용동향과 제조업 지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나온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1.7%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GDP)도 속보치 0.7%에서 1.0%로 상향 조정되면서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약화됐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지표로 확인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5%, 나스닥지수는 1.9% 올랐다.

투자자들은 물가상승률이 미 중앙은행(Fed)의 목표치 2%에 근접한 것으로 나온 데 이어 고용지표까지 강세를 보이면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월 신규고용이 19만건, 실업률은 4.9%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시간당 임금은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두 고용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수치들이다. 월가의 투자분석가들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상반기 내 한 차례 인상은 유력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3월1일 나오는 마르키트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1.3으로 기준선인 50을 웃돌면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일에는 미국 지역경기동향을 보여주는 미 중앙은행(Fed)의 베이지 북이 나온다.

뉴욕=이심?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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