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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경영] 농협, 도시엔 농업박물관…농촌선 예술단체 공연

입력 2016-02-29 08:27   수정 2016-02-29 08:34


농협중앙회는 한국의 농촌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농촌 지역의 문화생활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문화·예술분야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농업박물관에 농경유물 2000여점을 전시하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1987년 개관한 농업박물관은 농업역사관, 농업생활관, 농업홍보관 등 3개의 전시실로 이뤄져 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밭, 논 등의 야외 체험장을 두고 있으며 ‘어린이 농업박사’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지키고 도심 속에 농심(農心)을 심어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쌀 문화 공모전도 연다. 농기구·생활도구와 전래동화를 접목한 전시로 선조들의 지혜와 재치를 배우는 기회도 제공한다.

농촌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는 ‘농협문화복지대상’을 시상한다.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풍양속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농촌사회를 유지 및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농촌희망가꾸기 운동도 진행한다. 여러 기업이나 단체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농촌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도록 연결해주는 운동이다. 전통타악연구소와 평양예술공연단 등 문화예술 공연 단체들이 농촌 지역을 찾아 공연하고 있다. NH개발과 지역별 선정 업체가 노인 가구의 장수 사진을 촬영하는 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이 활동으로 연간 1만4700여가구가 문화공연 혜택을 누렸고, 1만1200여가구가 사진을 찍는 기회를 얻었다.

농촌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과학 캠프 및 서울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해놓고 있다. 대상자는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으로 유학 온 유학생 등이다. 2005년 발족한 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은 시골 홀몸노인의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도 경북 상주시 홀몸노인 가구의 낡은 지붕과 천장, 화장실을 고쳐주고 도배 및 장판·보일러 등을 교체했다. 마을 주민에게는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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