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통3사, '갤S7' 초반 흥행몰이…김연아·씨스타 '총출동'

입력 2016-03-11 11:14  

이통사, 삼성 갤럭시S7 출시에 판촉 경쟁 돌입
개통 행사 통해 스타 마케팅…금·노트북 등 경품 내걸어



[ 최유리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출시 첫날부터 뜨거운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 개통 기념 행사에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걸그룹 '씨스타'를 초대해 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노트북과 가상현실(VR) 기기 등 다양한 경품도 내걸었다.

11일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국내 시장에 출격시켰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도 나란히 개통 행사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 선수와 개통 행사를 열었다. 회사는 현장을 방문한 1호 개통 고객에게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 친필 싸인 스케이트를 지급했다.

KT는 인기가수 씨스타로 시선 끌기에 나섰다. 같은 날 KT스퀘어에서 예약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씨스타와 함께 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양한 경품도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개통 현장을 찾은 고객 70명에게 삼성 노트북7, 금7돈, 기어VR,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했다. KT는 행사에 초청된 예약 가입 고객 모두에게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을, LG유플러스는 SD메모리 카드를 지급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S7 출시를 맞아 전용 신용카드 출시, 이색 개통 행사, 고객 참여 콘테스트 등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통 3사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 최대 25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실으면서 판매가를 50만원대까지 낮췄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국내 출고가는 32기가바이트(GB) 기준 각각 83만6000원, 9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64GB 모델은 갤럭시S7이 88만원, 갤럭시S7 엣지가 96만8000원이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싼 가격이다.

이통사별로 동일한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4가지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모두 같다. 10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실었다.

LG유플러스의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100'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26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에 유통점 최대 지원금을 적용하면 갤럭시S7(32GB)는 53만2400원으로 떨어진다. 유통점 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최고 15%까지 지급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밴드데이터 100' 요금제 기준으로 24만8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 지원금을 고려하면 갤럭시S7(32GB)의 판매가는 55만800원이 된다.

KT(LTE 데이터 선택 999 기준)는 23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 지원금이 더해지면 갤럭시S7을 56만34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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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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