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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파산 사회 문제로 대두, 경제난으로 고령자 파산 급증 추세

입력 2016-03-25 07:21   수정 2016-03-25 10:12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파산에 이르는 '노후파산'이 한국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파산은 수명이 길어진 노인들이 불안정한 소득과 병치레 등으로 파산에 이르는 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올해 1월∼2월 법원이 파산 선고를 내린 1727명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428명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파산자의 24.8%에 해당한다.

최대 경제활동 계층인 50대(37.2%)보다 적지만 40대(28.2%)와 비슷하고 30대(8.9%)를 웃도는 수치다. 노년층 파산자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법원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은 빚을 져도 근로 능력이 있어 벌어서 갚을 수 있지만 노인 계층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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